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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사고 낸 뒤 현장 출동 경찰 폭행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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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ㄱ씨(38)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ㄱ씨는 이날 오전 0시5분쯤 미추홀구 도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그는 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ㄱ씨는 왕복 7차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화물차와 도로변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ㄴ순경에게 담배를 사다 달라고 요구하고 머리로 몸을 밀치는 등 폭행했다.

당시 측정한 ㄱ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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