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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등록 시작…정책 뒷전이고 꼼수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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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총선거 D-20

<앵커>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꼭 20일 남았습니다. 오늘(26일)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가 공천을 거의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총선은 물론 코로나19 영향도 있겠지만, 국민을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고 여야 가릴 것 없이 꼼수가 넘쳐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선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총선의 출발선에 선 정치권, 오늘 첫 소식으로 전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종로 선관위, 빅매치 선수들이 후보자 등록을 합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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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서울 종로 후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 하루라도 빨리 고통을 덜어 드릴까 하는 데 집중해서 선거에 임하고자 합니다.]

[황교안/서울 종로 후보 (미래통합당 대표) : 문재인 정권 심판함으로써 도탄에 빠진 우리 국민들께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새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집권여당 슬로건은 '국민을 지킨다', 코로나19 극복이 초점입니다.

제1야당은 '바꿔야 산다'로, 문재인 정부 심판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이 두 거대 양당, 사상 처음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안 냅니다.

이름 비슷한 위성정당들이 비례 의석 늘리기를 대신하는 꼼수가 그래서 한창입니다.

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도하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을 겨냥한 민주당 대표의 이 말은,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분에 넘치게 스스로 칭함)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민주당 짝은 더불어시민당이라는 얘기인데, '적자, 서자 시비'까지 나옵니다.

미래한국당의 공천 반란에 분노한 통합당 대표의 이 말은,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지난 17일) : 가급적이면 우리가 계획한 대로 구상한 대로 정상적으로 자매정당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성정당 대표 교체로 이어졌는데, '총독 공천'이라는 비아냥을 받았습니다.

당초 연동형 비례제로 군소정당들은 원내 진입을 기대했지만, 위성정당으로 허점을 파고든 거대 양당이 이번에도 의회 권력을 양분할 전망입니다.

공약집은 민주당이 사흘 전에, 통합당이 오늘 냈는데, 여야의 정책 경쟁은 코로나19와 위성정당 논란 속에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코로나19로 선거운동 위축과 함께 재외국민 투표도 비상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엿새가 투표 기간인데, 선관위는 중국 우한의 투표소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외교부 요청에 따라 20개 가까운 국가의 재외투표 사무를 중단할지 검토 중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하 륭,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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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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