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기정사실?…靑 "지원방안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청와대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시행에 대비한 지원방안을 26일 검토했다. 한국-미국 간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난관에 봉착하면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를 열었다. 상임위원들은 한미 간 방위비분담금 협상 제7차 회의 결과를 점검했다.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이 시행될 경우에 대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노총 외기노련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이 25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위비 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2020.03.25.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국의 동향을 점검했다. 재외국민 보호와 기업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및 정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면서 세계적 방역 노력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NSC 상임위는 또 이날 밤 개최될 예정인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보건, 경제, 무역 등 국제 협력이 시급한 주요 분야에서의 국제적 연대 강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