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데일리블록체인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개발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은 국토교통진흥원이 만든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데이터 허브를 활용했다. 확진자의 위치, 결제 내역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전염경로를 찾아낸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분석은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경찰청, 18개 지방경찰청, 관할경찰서를 경유해 통신사에 요청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대 24시간이 걸린다.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활용하면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10분 내로 처리할 수 있다. 확진자 관리와 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영중 데일리블록체인 대표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것만으로 의미가 크다"며 "위기상황 극복에 많은 분이 노력하는 만큼 조속히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