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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실언 논란 김유빈...부모까지 사과 "더 반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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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인턴기자]
머니투데이

/사진=김유빈 인스타그램


아역배우 김유빈이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사건인 'n번방'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김유빈의 부모까지 사과하며 논란의 진화에 나섰다.

김유빈의 모친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유빈이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틀 전 페이스북에 남자들이 전부 n번방 가해자인 것처럼 올린 글을 보고 어린 마음에 '대한민국 남자가 전부 가해자가 아니라는 뜻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을 다운받아 스토리에 친구공개로 올렸다'고 합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모친은 "아들이기에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까지도 유빈이를 문책 중이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합니다"라며 "밤낮없이 아이 하나 잘 키우겠다고 애쓰고 살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너무 힘듭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도와주세요.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반성하며 살테니 개인 신상정보만은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김유빈 부친도 25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유빈이 '신상털기'로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빈의 부친은 "김유빈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이야기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며 "어린 나이에 저지른 실수인 만큼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달라"고 용서를 구했다.

김유빈은 지난 24일 페이스북 스토리에 친구 공개로 '남성들이 뭐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X들아', '대한민국 X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X냐?', '#내가_가해자면_너는_XX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 내 근처에 XX 있을까 봐 무섭다…^^ 이거랑 다를 게 뭐냐고 ㅋㅋㅋㅋㅋ’라는 글이 쓰여진 사진을 올렸다.

이후 김유빈은 두 차례 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현재 김유빈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돼 있으며, 소개 글에는 ”제가 잘못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가 써있다.

한편 김유빈은 2004년생으로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다. 이어 2015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지방 공연에 출연했다. 또한 SBS '꾸러기 탐구생활', JTBC '패밀리팡'에도 출연했다.

박수현 인턴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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