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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박지윤, '사회적 거리두기' 지적한 누리꾼에 "프로불편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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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2017년 9월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E채널 '별거가 별거냐2' 기자간담회에 아나운서 박지윤이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 자제를 당부한 가운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를 두고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 가족과 함께 다녀온 여행 인증사진을 게시하면서 "즐거웠던 50여 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까 말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가족끼리만 있었다"며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답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이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불거졌으나 박지윤은 인스타그램에 한 드라이기 홍보물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글 또한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판매자로 최선을 다하고자 눈앞의 고기를 물리고 쓴 글이오니 칭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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