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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중앙부처 공직자 '재산 10위'…66억원 신고

헤럴드경제 김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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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중앙부처 공직자 '재산 10위'…66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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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공무원 재산 '톱텐' 60억~120억원대

1, 2위는 100억원 상회, 3~10위 60~90억원

윤석열 검찰총장 재산 66억8388만원 신고해

지방공직자 재산 1~10위는 60억~130억원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점심 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검찰총장이 점심 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중앙부처 공무원 중 재산 순위 10위에 올랐다. 윤씨의 재산은 66억8388만원이었다.

26일 0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중앙부처 공무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126억7357만원을 신고한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이었다.

2위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107억6348만원, 3위는 이강섭 법제처 차장(9억4317만원), 4위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95억9263만원), 5위 차영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83억271만원) 순이었다.

6~9위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80억6050만원),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73억9398만원), 김휘택 부산대 의무부총장(72억6290만원), 이의견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67억6478만원)이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그 뒤를 이어 10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윤씨의 저축과 주식 등 실제 늘어난 재산 액수(순 증감액)는 6094만원이었고, 가액변동액은 3217만원으로 나타나 총 9311만원이 증액됐다.

지방자치단체 범주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고위공직자는 성중기 서울특별시 의원으로 132억3119만원을 신고했고, 2위는 박영서 경북도의회 의원(116억8128만원), 3위 김수문 경북도의회 의원(107억8239만원), 4위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103억9136만원), 5위 정병윤 경북도립대 총장(100억1032만원) 순이었다.


6~10위는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84억9951만원), 김용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83억4796만원), 이동현 전남도의회 의원(78억9975만원), 최훈열 전북도의회 의원(70억2657만원), 김준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원(67억62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재산공개대상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고위공무원(중앙 750명, 지방 1150명) 총 1865명이다.

중앙부처는 대통령과 장관급 이상 32명, 대통령 비서실 수석급 8명, 차관급 83명, 대학총장 등 59명,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306명, 공직유관단체장 261명 등 총 750명이 해당된다.


지자체는 광역단체장 17명과 기초단체장 217명, 시‧도립대 총장 8명, 1급 공무원 42명 등과 광역의회 의원 813명, 시‧도 교육감 17명, 서울시 부교육감 1명 등 총 1115명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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