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경고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격상하고, 미 국무부가 전 세계 여행을 금지하는 4단계 경보 선포했다”면서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한미군사령관은 오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주한미군사령관이 기간을 연장하거나 단축하지 않는한 4월 23일까지 유지된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군대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모든 미군 사령부와 군사시설에 대한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 관계자들이 출입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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