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밤 9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는 문 대통령이 직접 제안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도출될 예정"이라며 "국제사회의 보건·방역 분야 협력을 비롯해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G20 국가 간 정책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달 13일 한·프랑스 정상 통화에서 G20 차원의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송파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에서 열린 업계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3.25. dahora8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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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 관계자는 "사실상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회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정상 발언에서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보건 조치 활동과 성과를 설명하고, 특히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독자적인 자가진단 앱 개발 및 시행,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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