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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전남 장성군수 등 12명 민주당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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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유두석 장성군수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무소속 유두석 장성군수 등 12명의 복당을 허용했다.

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이날 복당 심사 대상자 19명을 심의해 이 중 12명의 복당 신청을 받아들였다.

김종길·이선효 여수시의원과 오원석 장성군의원 등도 함께 복당이 허용됐으며 7명은 심의를 보류하거나 재심사하기로 했다.

유 군수 등은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 의결을 거쳐 복당이 최종 결정된다.

유 군수는 2006년 장성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무소속으로 2차례 더 군수 자리에 올랐다.

유 군수 복당이 허용되면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 단체장 중 18곳이 민주당 소속이 된다.

나머지 4곳은 민생당 소속 송귀근 고흥군수·명현관 해남군수와 무소속 정종순 장흥군수, 보궐선거를 앞둔 함평군수 등이다.

총선을 앞둔 이 같은 복당 허용은 같은 당 소속 총선 후보들을 선거에서 돕기 위한 의도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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