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심규석 기자] |
이틀 전 통합당을 탈당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의혹 가득한 단수 전략공천을 강행하는 통합당의 불의에 승복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통합당은 지난 1일 청주 상당이 지역구인 4선 정우택 의원을 흥덕으로 보내 단수 추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실시를 요구했음에도 근거 없이 전략공천을 강행한 통합당과 정 예비후보는 저의 무소속 출마에 왈가불가할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소속 출마는 선거법이 보장하는 국민참정권 행사의 하나인데 통합당과 정 예비후보는 여러 수단을 동원해 불출마를 종용했고, 압력의 정도가 정치적 금도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청주 4개 선거구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에게 'KTX 세종역 신설 저지 및 오송역 사수'를 공동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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