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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한국남부발전, 미세먼지 전년대비 5067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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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체계적 관리로 최고 저감…2030년까지 7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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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의 미세먼지 배출관리도./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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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로 전년 대비 34% 5067톤을 감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전소 입구인 연료 도입단계부터 발전소 내부 오염물질 배출관리, 마지막 출구인 주변 환경까지 관리해 발전소 중 최고의 저감 성과를 거뒀다.

연료는 저유황탄 비중을 77%까지 확대하고 육상전원 공급설비 설치를 통해 정박 중인 연료 수송선의 디젤발전기 가동으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다.

비산방지제 살포설비와 물안개 자동분사설비 설치를 통해 연료 저탄과 운송단계 중 발생하는 먼지 발생을 낮췄다.

장기적으로 1800억원을 들여 하동발전본부 옥외저탄장을 2022년까지 옥내화해 석탄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 고효율 탈황·탈질기술 개발과 환경설비 성능개선에 380억원을 투자, 석탄연소단계에서의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남제주본부 바이오중유 전소발전소 전환, 국내 최초 등유발전소 LNG 발전소 개조(한림) 등을 통해 유류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에도 적극 나섰다.

2022년까지 오염물질 배출 제로화를 위해 전체 LNG 발전소 탈질설비 및 신개발 집진필터 설치에 290억원을 투자한다.

발전소 주변 대기환경 측정망을 22개소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신정식 사장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의 75% 감축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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