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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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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규환 총선 불출마…"비통하지만 당 위해 선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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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총선 불출마 선언하는 미래통합당 김규환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미래통합당 김규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3.24 toadboy@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미래통합당 김규환 의원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억울하고 비통하다"면서도 "통합당이 집권해야 나라가 산다는 마음으로 신념을 접고 당을 위해 선봉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지난 6일 공천 배제됐고, 이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다.

대구 동구을은 지난 19일 경선을 통해 유승민계인 강대식 전 대구 동구청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20대 총선 옛 새누리당 비례대표 6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어려운 가정환경과 초등학교 졸업이란 한계를 딛고 초정밀 기술분야 국가품질명장 1호로 지정돼 화제를 모은 인사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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