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2020. 2.17.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33·토론토)이 2010년대 LA다저스 최고 선발투수 공동 3위로 선정됐다.
미국 다저스네이션은 23일(한국시간) 2010년대 다저스 선발 톱5를 공개하며 류현진을 워커 뷸러와 함께 3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활약은 2010년대 모든 다저스 투수들 중 최고 수준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것도 인상적이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벌써 류현진이 그립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의 활약으로 LA 지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LA다저스에서 6시즌을 뛰며 통산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 1위였다.
한편 2010년대 다저스 최고의 선발 투수 1위로는 좌완 클레이튼 커쇼가 선정됐다. 2010년대 사이영상을 3번 수상하고 2014년 MVP에도 선정되는 등 1위 수상에 이견은 없을 정도다. 2위는 커쇼와 함께 한때 다저스의 원·투 펀치로 활약한 잭 그레인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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