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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10년대 LA 다저스 선발진 TOP5에 포함됐다.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10년대 다저스 선발진 TOP5를 공개했다. 리치 힐이 5위에 등극했고 류현진은 워커 뷸러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통산 126경기에 등판해 54승 33패(평균 자책점 2.98)를 거뒀다. 데뷔 첫해 14승 8패를 거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류현진은 이듬해 14승 7패를 기록하며 10승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과 2017년 부상에 시달리며 아쉬움을 삼켰던 그는 2018년 7승 3패(평균 자책점 1.97)로 반등을 예고했고 지난해 내셔널리그 평균 자책점 1위(2.32)에 등극하는 등 14승 5패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과 뷸러가 공동 3위에 등극한 것을 두고 "이건 속임수가 아니다. 류현진과 뷸러는 득표수가 같았다"며 "류현진이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모습은 다저스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이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류현진은 마운드에서의 태도와 흠잡을 데 없는 투구로 LA에서 컬트 히어로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잭 그레인키가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클레이튼 커쇼가 1위를 차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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