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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이치훈이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모친의 절절한 편지가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22일 이치훈 인스타그램에는 장문의 글과 함께 어머니와 아기가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이치훈의 어머니는 “훈아. 엄마야...가고 있니? 아니면 엄마가 가여워서 옆에서 보고 있어?”라며 “이제 목 터지게 울고 소리쳐 불러도 내 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니? 하나뿐인 내 아들아...엄마를 홀로 두고 어떻게...”라고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부질없겠지만...훈아! 제발 돌아와다오. 너를 잡고 도저히 놓을 수 없는 엄마를 어찌해야 하는지. 아들아...꼭 꿈속에라도...꿈속에라도...”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故) 이치훈은 최근 임파선염과 몸살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지난 19일 오전 5시께 사망했다. 향년 32세. 사인은 급성 패혈증으로 알려졌다.
이치훈의 지인들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치훈은 임파선염을 앓던 중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이치훈은 세균성 뇌염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고인은 코미디TV '얼짱시대5'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에도 출연하는 등 방송에서도 활약한 그는 이후 아프리카TV BJ로 변신했다.
trdk0114@mk.co.kr
사진| 이치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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