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365' 양동근 "래퍼·배우·트로트·시인까지…남은 도전 '좋은 남편 되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양동근이 자상한 남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데일리

배우 양동근. (사진=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MBC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앞으로 제게 남은 새로운 도전, 과제는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며 아내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양동근은 그간 배우로 시작해 래퍼, 트로트 가수에 이어 최근 시집 발매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자타공인 ‘팔방미인’ 배우로 각인돼 왔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온 그가 앞으로 행할 새로운 도전은 무엇이 될지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에 여기 저기 몸을 담고 있다 보면 저의 부족함이 어디서 오는지 금세 깨닫게 된다”며 “그렇게 느낀 제가 도전할 앞으로의 과제는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은 1년 전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특별한 기회 ‘리셋’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이미 경험했던 1년 간의 기억 덕분에 성취는 앞당기고 위험은 피하면서 시행착오 없는 완벽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후회를 바로잡고 행복은 반복하며 삶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두 번째 인생을 맞이한 10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과거를 바꾸기 시작하며 이들 앞에 예측불허한 일들이 펼쳐지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하는 타임 슬립 생존 게임이다.

양동근은 이번 작품에서 오랜만에 악역인 배정태 역할을 맡았다.

양동근은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인물로 리셋터들의 감시자 역할을 맡았다”며 “대본에도 ‘정태의 알 수 없는 표정’이란 지문이 많았기에 어떻게 이를 표현해내야 할지를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배정태의 역할을 각인시킬 수 있는 명대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접 이를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365’는 오늘(2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