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투이바일라라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스프링캠프를 중단한 상황에서도 선수단 정리 작업을 했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시애틀이 우완 투수인 샘 투이바일라라(27)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연봉이 80만달러인 투이바일라라는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투수다. 그러나 투이바일라라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올 스프링캠프에서 단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23경기에서 23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27개를 뽑고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투이바일라라는 2018시즌 도중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려 6시즌 동안 124경기에서 127이닝만 던지는 데 그쳤다.
건강할 때는 위력적인 공을 던지지만, 부상이 잦은 것이 최대 약점이다.
아직 27세에 불과한 투이바일라라가 어깨 부상에서 회복하면 새 팀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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