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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日 매체 "일본프로야구 개막, 4월24일 이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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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NPB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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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개막이 4월 하순 또는 5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 스포츠는 23일 "NPB 개막이 현 단계에서는 4월24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당초 일본프로야구는 3월20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됐으며, 4월10일 이후가 개막 시기로 거론됐다.

하지만 닛칸스포츠는 "일본 정부가 대규모 이벤트의 자제와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면서, 4월 중순 개막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5월 이후에 개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닛칸스포츠는 또 2020 도쿄 올림픽이 연기될 경우, 올림픽 휴식기가 사라지는 점도 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가 가장 늦게 시즌을 시작한 것은 1973년으로, 당시 4월14일 개막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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