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에릭남·빅스 라비, N번방 사건에 분노 “본 사람도 가해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배우 봉태규와 가수 에릭남, 그룹 빅스 라비가 n번방 사건의 처벌과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청원에 동참했다.

봉태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청와대 게시판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n번방_본사람도_가해자 #n번방_미성년자_성착취 #n번방가입자_전원처벌’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며 분노를 표했다.

봉태규, 에릭남, 빅스 라비가 n번방 사건의 처벌과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청원에 동참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옥영화 기자, 천정환 기자

현재 SNS와 온라인 상에는 비윤리적 성 착취 범죄사건인 N번방 사건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은 물론, 이를 접한 연예인들이 이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에릭남도 SNS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는 문구를 덧붙이며 청원에 동참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청원 게시판 캡처본을 게재하며 “이 무서운 세상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한편, N번방 사건은 20대 조모씨 등 박사방 운영자들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유포해 억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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