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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맛 좀 보실래요'서도영, 이슬아에 "빨리 나가라"며 으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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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BS‘맛 좀 보실래요’ 출처|SB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서도영은 이슬아에게 “집에서 빨리 나가라”고 요구했고, 서하준은 사기를 당해 아버지 임채무의 집을 날렸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강해진(심이영 분)은 오대구(서도영 분)와 헤어지라는 배유란(이슬아 분)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유란은 해진의 돈가스 가게에 찾아가 “광주(장선율 분)를 생각해서라도 대구 씨와 헤어져라”라고 말했다.

해진은 유란의 당돌한 태도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못 헤어진다”며 거절했다. 이어 해진은 “모두가 유란 씨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지 않다. 나는 대구 씨의 행복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진은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만 유란이 돌아가고 혼자 남은 후, 대구가 유란에게 돌아갈까봐 걱정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이에 해진은 자신의 돈가스 가게에 찾아온 대구에게 “광주 엄마가 돌아오면 받아줄 것이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대구는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지만 해진의 질문에 마음이 상해 “해진 씨는 이진상(서하준 분)이 돌아오면 받아줄 거냐”라고 되물었다.

화가 난 대구는 집으로 가 유란에게 “빨리 집에서 나가라. 사흘 주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한편 진상은 회사 동료에게 사기를 당해 이백수(임채무 분)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날렸다. 며칠 전 진상은 회사 동료의 말을 듣고 백수의 인감도장을 몰래 가져가 집을 팔았다.

이 소식을 몰랐던 이백수는 집에 남자 여러 명이 찾아와 “빨리 방 빼”라며 고함을 지르자 당황했다.

진상은 부동산 중개업자와 회사 동료를 찾아가지만 그들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정준후(최우석 분)는 “자업자득”이라며 혀를 찼다.

백수는 빈털터리로 돌아오는 진상에 “어떻게 할 거냐”라며 책망했다. 이백수는 길거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이진상은 그런 아버지를 보며 허망하게 하늘을 올려다봤다.

또 오옥분(이덕희 분)이 이진봉(안예인 분)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며 힘든 이불 빨래를 옥분이 자처하는 등 며느리 진봉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분은 해진이 시킨 고된 집안일을 하는 진봉에게 “이불 빨래 그 재미있는 것, 너 하는 꼴 못 본다. 방구석에 박혀 있어라”라며 혼내는 척 진봉을 위했다.

진봉은 시어머니 옥분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해 “오빠랑 아빠가 잘 못 한 것까지 다 갚고 살겠다”며 옥분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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