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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인순이, ‘이태원 클라쓰’ OST 재해석…명불허전 ‘국민 디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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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인순이가 ‘이태원 클라쓰’ OST를 새로운 감성으로 다시 불렀다. 휴맵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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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이태원 클라쓰’ OST ‘우리의 밤’을 재해석했다.

인순이는 최근 소속사 휴맵컨텐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손디아의 ‘우리의 밤’을 자신의 버전으로 가창한 녹음실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인순이는 ‘국민 디바’다운 명불허전의 가창력으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몽환적 보이스의 손디아와 또 다른 감성의 인순이는 연륜이 느껴지는 섬세한 감정 묘사와 강한 몰입감을 안기는 밀도 높은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번 인순이의 ‘믿듣’ 라이브 콘텐츠에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도 함께 쏟아지고 있다. 인순이는 ‘우리의 밤’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인순이는 ‘친구여’, ‘밤이면 밤마다’, ‘아버지’ 등 숱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완벽한 무대매너와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레전드 디바다. 지난해 11월에는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현대인을 위한 헌정곡 ‘행복’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공감과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커버 영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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