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 "류현진 따뜻한 캠프가 더 편할 수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불펜 피칭 전 웃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프링캠프지에 남은 류현진(32)이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토 선은 23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류현진은 따뜻한 날씨에서 훈련하는 게 더 편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한 가운데 류현진은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개인 훈련 중이다. 류현진 외에 일본인 출신 야마구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라파엘 도리스가 남아있다.

토론토 마크 샤피로 사장도 “우리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록 몸이 고립돼 있지만,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고립돼 있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