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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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한국 경제 충격이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 클 것이라고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 자영업자와 소규모 사업장에 고용된 노동자, 일용직 등 바닥부터 가계경제가 먼저 무너지고 4월부터는 기업에 대규모 ‘해고 폭풍’이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이 같은 대규모 위기 앞에서 정부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점입니다.
▶ 최악의 ‘해고 폭풍’ 예고에도 정부 ‘미적’ 골든타임 놓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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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로 활동하며 다수 대화방에서 돈을 받고 여성 74명의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조모씨(25)가 구속되자 성착취 영상이 유포된 ‘n번방’ 접속 증거를 없애주겠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무더기로 등장했습니다. 경향신문은 ‘n번방 회원’을 가장해 한 대화방 운영자와 접촉했습니다. 운영자는 “건당 1만원이다. 그냥 프로그램만 거치면 되는 단순한 작업이라 비싸게 받지 않고 있다. 돈은 작업이 끝나면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 “1만원에 n번방 접속 기록 삭제” 오픈 카톡방 무더기 등장
▶ ‘n번방’ 성착취물 본 유료 회원들도 “성폭력 공범 처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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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 수가 3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武漢)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며, 20만명을 넘어선 지는 불과 나흘 만입니다. 각국 정부가 이동제한령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환자 수는 ‘폭증’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1만명 넘어서
▶ 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검역 강화 목소리에 정부 “미국 등 확진자 수 추이 보며 대응”
▶ “도쿄 올림픽 조직위, 연기안 초안 마련”…멀어지는 7월 개최
▶ 코로나19 사망자 4800명 이탈리아, 기업 운영도 ‘전면 중단’
▶ 미국 감염자 2만7000명, 땅·하늘 막혀 ‘사실상 봉쇄’…”백악관이 경고 무시”
신천지 교인이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일자리까지 잃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인과의 접촉 사실을 숨기거나 감염이 의심되는데도 출근을 한 경우가 아니라, 성실히 격리지침을 따랐음에도 단순히 신천지 교인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강제 해고되고 있는 것입니다. 신천지 교회가 그간 교인 명단을 늑장 제출하고 교육생을 누락하는 등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이 교인 개개인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정당한 절차 없이 해고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 “신천지 교인이세요? 퇴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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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을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시선이 복잡미묘합니다. 비례의석 확보를 위해 더불어시민당 창당 수순에 들어갔으나 핵심 지지층 표심을 놓고 열린당과 ‘제로섬게임’을 벌이게 됐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합당은 없다”지만 열린당은 “전략적 이별”이라며 여당 지지층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 “원팀”이란 열린당…제로섬게임 민주당 ‘냉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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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국내에서도 달러 사재기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달러 사재기는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 달러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환율이 이미 높은 수준인 데다 변동성도 심해 위험이 크다”며 “최근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 역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 달러 ‘사재기’ 바람
송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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