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일본 야마구치 슌과 롱토스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라파엘 돌리스(이상 토론토)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렸던 스프링캠프에 남아있다.
토론토 마크 셔피로 사장은 23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3명의 선수가 갈 곳을 찾지 못해 캠프에 남았다. 토론토 구단 훈련시설을 유일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야마구치, 돌리스의 잔류를 확인시켜줬고, 류현진은 임신 중인 아내와도 함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해 토론토로 갈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플로리다 더니든의 TD볼파크를 이용할 수 있어 훈련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훈련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셔피로 사장도 “대다수 선수가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해 현재 경기를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정상적인 시즌 개막을 위해선 4주간의 훈련과 시범경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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