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에 폭발한 분노…신상공개 청원 역대 최다 동의
[앵커]
텔레그램 단체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통한 집단, 이른바 n번방에 대한 분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역대 최다 동의를 받았고, 단체방 참여자 모두를 처벌해달라는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의 신상을 털어 성 착취 영상을 얻고, 가상화폐를 입장료 삼아 대화방을 만든 뒤 자료를 유포하던 조 모 씨.
<조 모 씨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혐의 인정 하시나요. 한 마디만 해주시죠.)…"
사건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분노는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 '박사'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
닷새 만에 200만 명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역대 최다 인원입니다.
벌써 세 건이나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는데, 그 중 하나는 100만 명의 동의를 훌쩍 넘겼습니다.
가수 혜리와 백예린 등 연예인들도 청원 글을 sns에 공유하며 울분을 터뜨리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우선 피의자 조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유료회원들도 전부 수사 대상입니다.
다만 여론의 요구대로 신상공개가 이루어질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경찰은 일단 참여자들의 영상 공유 여부 등을 따져가며 공범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텔레그램 단체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통한 집단, 이른바 n번방에 대한 분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역대 최다 동의를 받았고, 단체방 참여자 모두를 처벌해달라는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n번방 운영자 '박사'에게 미성년자 여성은 그저 도구였습니다.
여성의 신상을 털어 성 착취 영상을 얻고, 가상화폐를 입장료 삼아 대화방을 만든 뒤 자료를 유포하던 조 모 씨.
<조 모 씨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혐의 인정 하시나요. 한 마디만 해주시죠.)…"
사건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분노는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입니다.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 '박사'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
닷새 만에 200만 명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역대 최다 인원입니다.
n번방 참여자 모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글도 이어집니다.
벌써 세 건이나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는데, 그 중 하나는 100만 명의 동의를 훌쩍 넘겼습니다.
가수 혜리와 백예린 등 연예인들도 청원 글을 sns에 공유하며 울분을 터뜨리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우선 피의자 조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만일 공개된다면, 성폭력 범죄 피의자로선 첫 사례입니다.
유료회원들도 전부 수사 대상입니다.
다만 여론의 요구대로 신상공개가 이루어질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경찰은 일단 참여자들의 영상 공유 여부 등을 따져가며 공범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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