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사진=홍봉진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지현 검사가 '박사방' 성착취 영상물 유포 사건에 대한 비판 글을 올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검사는 전날 개인SNS에 글을 올려 "일베, 소라넷 등에서 유사범죄들이 자행됐지만, 누가 제대로 처벌받았나"라며 "너무나 당연히 예견된 범죄였다"고 밝혔다.
서 검사는 "이리저리 치여 불쌍하다고 그렇게도 감싸준 젊은 남성들이 (가해자로 추정되는) 26만명 중 주류라는데 여전히 그 범죄자들 미래는 창창하다니 참 부럽기만 하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가해자는 '미래 창창하다, 불쌍하다' 감싸고, 피해자를 욕하고 손가락질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n번방 사건(박사방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는, 우리 아이들은 정말 제대로 된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 정말 국가위기상황"이라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