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유혜원, '노코멘트'입장에 더 핫해진 두 번째 열애설[Oh!쎈 초점]

[OSEN=선미경 기자]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와 모델 겸 연기자 유혜원에 대한 관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승리가 군 입대한 상황, 유혜원 측이 사생활이란 이유로 열애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더 뜨거워진 관심이다.

승리가 군 입대 후에도 ‘핫’한 관심을 받고 있다. 유혜원과의 두 번째 열애설 때문. 팬들은 2년 동안 두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고,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럽게 노코멘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여전히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승리와 유혜원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승리가 군 입소 당일 유혜원과 동행했다는 것. 그는 승리가 내린 차에 유혜원이 함께 타고 있었다며, 당시 현장 사진에 찍힌 반려견이 유혜원이 기르는 반려견과 동일한 견종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열애설은 연예면을 뜨겁게 달궜다. 승리가 한 때 국내 가요계를 휩쓸던 스타였고, 여러 가지 사건에 얽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 또 유혜원과의 열애설이 두 번째라는 점 역시 이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였다.

앞서 승리와 유혜원은 지난 2018년 10월 중화권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승리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혜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승리가 한 여성과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대만 ET투데이 역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당시에도 승리와 유혜원 측은 열애설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지 않았다. “확인 중”이라는 말뿐 따로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샀던 것. 이후 승리와 유혜원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그라들었지만, 입대와 함께 다시 한 번 열애 의심 정황으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이번에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승리는 군에 입대한 상황이고, 유혜원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일 OSEN에 “배우의 사생활이라서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열애 등은 유혜원 개인의 사적인 영역인 만큼 ‘노코멘트’하겠다는 것.

그러나 이로 인해서 이번에도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애매한 답변에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다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유혜원은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20일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SNS 게시물을 한 개만 남기고 비공개로 전환, 다시 일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타들의 열애에 관한 부분은 사적인 영역인 만큼 꼭 사실을 밝힐 필요는 없지만, 그것과 상관 없이 대중의 관심은 확대된다. 결국 노코멘트 대응이 더 ‘핫’한 이슈메이킹으로 된 셈이다.

승리는 지난 1월 상습도박⋅외국환 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입대에 따라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유혜원은 지난 2018년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유혜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