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단독]이스타항공, 국적항공사 첫 셧다운…24일부터 국내선도 비운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위축…피해 최소화 차원"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국내선 전(全)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노선까지 중단한 이스타항공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가 됐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약 한 달 간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해당 기간 예약자의 경우 인수기업인 제주항공편으로 엔도스(Endorse)처리 된다. 엔도스는 발권한 항공편의 여정이 변경됐을 경우 타 항공사의 항공편으로 연결해주는 제도를 일컫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어 국내선 운항까지 중단하면서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 등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