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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나갈까말까]따뜻한 주말…일교차·미세먼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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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8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 튤립이 활짝 펴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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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주말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에 머물겠지만,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으로 한 때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따뜻하지만, 오후에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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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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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1일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15~23도로 포근하겠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아침 기온은 2~11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늦은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2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구름대가 남북방향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긴 선형으로 발달해 남하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한 지역에 비가 오는 시간은 짧겠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강원 영동 제외)·제주는 5~10㎜, 강원 영동과 충청 북부·경북 북부는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지만 국지적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말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일부 중부내륙지역과 영남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다. 다만, 제주권을 제외한 지역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일요일-수도권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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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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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2일은 전날보다 기온은 다소 내려가지만, 여전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를 기록하겠다.

비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부분 서쪽 지역이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겠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오후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농도가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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