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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둘러싼 의혹 사건, 의정부지검서 일괄 수사

아시아경제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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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둘러싼 의혹 사건, 의정부지검서 일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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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 담당 부장검사 회의 참석자들과 오찬을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 담당 부장검사 회의 참석자들과 오찬을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씨의 소송 사기 혐의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의정부지검으로 이첩됐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전날 정씨가 윤 총장 등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의정부지검으로 이송했다.


이 사건은 2003년부터 최씨와 부동산을 둘러싼 금전 거래 등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사업가 정씨가 지난달 새로 고소·고발한 사건이다.


정씨는 2003년 최씨와 부동산 투자 관련 금전거래를 하다가 약정서대로 돈을 받지 못했다며 최씨와 법정 다툼을 벌였다가 사기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정씨는 최씨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실형을 받았으며 해당 과정에 윤 총장도 개입했다고 주장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의정부지검에서 관련 사안을 수사 중인 점과 일부 피고발인 주거지 관할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지검은 현재 최씨가 부동산 투자 과정에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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