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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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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갑 최인호 vs 김척수 등…부산 여야 총선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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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구 이재강 vs 안병길…부산진갑 김영춘 vs 서병수 빅매치

연합뉴스

왼쪽부터 최인호, 김척수, 이재강, 안병길 예비후보
[본인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일 4·15 총선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후보가 확정되면서 여야 대진표가 드러났다.

미래통합당은 부산에서 마지막 남은 서·동구 후보로 경선 결선 투표를 거쳐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서·동구는 안 후보와 민주당 이재강 전 주택도시보증공사 감사가 대결한다.

사하갑 지역구에서는 결선 투표를 거쳐 본선행을 확정한 김척수 전 부산시의원이 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20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를 하게 됐다.

부산진갑에서는 잠재적인 차기 대권 주자인 민주당 김영춘 의원과 통합당 4선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있는 남구을에는 통합당이 전략공천한 이언주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낙동강 벨트인 북강서갑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통합당 박민식 전 의원이 4번째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사하을에는 통합당 4선 의원 조경태 의원에 맞서 '노사모' 출신 민주당 이상호 전 지역위원장이 일전을 벌인다.

북강서을에는 민주당이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최지은(39)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고, 통합당은 김도읍 의원을 재등판 시켰다.

사상에서는 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이 통합당 장제원 의원과 4년 만에 재대결한다.

부산진을에선 문재인 정부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민주당 류영진 예비후보와 통합당 이헌승 국회의원이 경쟁한다.

중·영도에는 4전 5기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비오 전 지역위원장이 통합당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과 가까운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과 맞선다.

민주당 내 소신파인 김해영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연제에서는 통합당 김희정 전 의원을 경선에서 꺾은 당협위원장 출신 이주환 전 시의원이 대항마로 나선다.

통합당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하는 금정에선 김종천 영파의료재단 병원장이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을 통과하고 뒤늦게 정치에 뛰어든 민주당 김경지 변호사와 대결한다.

이진복 의원 불출마로 공백이 생긴 동래에서는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성현 민주당 전 지역위원장이 통합당 김희곤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막판 보수통합 대열에 합류한 하태경 의원은 해운대갑에서 민주당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해운대 발전을 두고 양보 없는 경쟁을 한다.

2년 전 보궐선거에서 3전 4기 신화를 이뤄낸 민주당 윤준호 의원은 해운대을에서 통합당 여성 정치 신인 김미애 변호사와 불꽃 접전을 펼친다.

수영구는 통합당 전봉민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민주당 정치 신인 강윤경 변호사와 경쟁한다.

기장도 3자 경선에서 승리한 통합당 정동만 전 부산시의원과 민주당 최택용 전 지역위원장이 대결한다.

남구갑에는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과 통합당 박수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일전을 벌인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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