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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학생·유년회원 미검사자도 속속 코로나19 검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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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천지 대구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 학생회, 유년회원 중 코로나19 미검사자들이 속속 검사에 응하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유년회원 명단에 있는 292명 중 미검사자로 분류된 84명 전원을 전화로 확인한 결과 70명은 검사를 완료했고, 4명은 조만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10명은 부모가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대구 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또 학생회원 중 미입교자로 분류된 59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연락한 결과 51명이 검사를 마쳤다.

미검사자 8명 중 5명은 조만간 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나머지 3명은 대구 밖 거주자여서 해당 지역 보건당국에 통보했다.

미입교 학생회원은 정식 교인은 아니고 신천지 교인인 부모를 따라 한두 차례 교회를 방문한 중·고생을 일컫는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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