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통산업발전법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11/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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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민생본부장이 20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민생회복기까지 버틸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길러줄 '종합처방전'이 나와야 한다"며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및 종합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 평가 및 향후 과제 관련 간담회'에서 "국회와 정부는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에 더해 총 50조원에 달하는 비상금융대책을 내놓았다"며 "하지만 이번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적한 대로 위기극복에 필요한 대책의 일부일 뿐"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 본부장은 구체적으로 △영세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등 피해계층 중심의 직접지원 △저신용자에 대한 획기적 저리융자 △임대료·전기·수도 등 경직성 경비 절감 △4대 보험 및 소득세·법인세 인하 △의료비·교육비 등 소득공제 강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등 내수부양용 재해수당 등을 언급하며 "이를 묶어 2차 추경 및 종합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본부장은 "코로나19 조기종식이 가장 급선무이지만 이후 경제회복에 더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총력대응하지 않으면 위기극복의 적기를 놓칠 수 있다. 한시적이지만 신속하고 과감하게 민생과 국민에게 투자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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