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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지도부가 '영입인재 5호' 오영환(경기의정부갑) 후보 캠프를 잇달아 방문했다.
'청년 소방관' 오 후보는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뒤 의정부갑에 전략공천됐다. 하지만 의정부 지역 당원 300여명이 집단 사퇴하며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씨의 무소속 출마를 돕겠다고 나서자 지도부가 '지원 유세'로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19일 정성호 정성호 중앙선대위 경기북부선대위원장과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의정부를 방문해 "유일한 집권여당 후보에 힘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청 인사가 한날 한시에 후보 캠프를 방문하는 건 이례적이다. 정 의원과 김 의원은 사무실을 격려방문한 뒤 소속 지방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민철 의정부을 총선후보와 함께, 의정부 소속 도의원 전원과 소속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정 의원은 "사람을 구하는 일에 몸바쳐 헌신한 오영환 후보만이 '민생119 정신'으로 코로나로 시름에 잠긴 의정부를 살릴 유일한 후보다"며 "집권여당 후보인 오영환 후보에게 힘을 실어 의정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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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에서 정책실장을 역임한 김수현 정책실장도 '오영환 캠프'를 찾았다. 김 실장은 오 후보자를 격려하며 "오영환 후보의 정책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있는 힘껏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일에는 민주당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 소병훈 의원의 격려 방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위원장도 의정부를 방문해 오 후보자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지는 등 오영환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똘똘 뭉쳐 총선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다짐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관훈클럽토론회에서도 '오영환 후보 지지유세를 갈 것이냐'는 질문에 " "당에서 공천한 사람을 지원하는 것이 (선대위원장으로서)당연하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당 최고위 관계자는 "당의 기조가 비대면 선거운동을 말하는 만큼 지금은 몸을 낮추고 있지만 이낙연 위원장 등이 당의 전략공천자인 오영환 후보 지지유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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