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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하빕 vs 퍼거슨 맞대결' UFC 249 뉴욕 대회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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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빕과 퍼거슨의 대결이 연기됐다.

UFC가 "4월19일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바클레이 센터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와 토니 퍼거슨(36)의 메인이벤트로 개최하려던 UFC 249를 연기했다"고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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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를 제압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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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UFC는 이 대회를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열 수 없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내서 1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뉴욕주와 체육위원회가 10인 이상의 사람의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대회를 불허했다.

UFC 측은 연기된 대회 장소와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UFC는 1개 대회를 취소한데 이어 2개 대회를 연기했다.

먼저 이번 주말 2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예정이던 UFC 파이트 나이트 171은 대회 자체가 취소됐다.

또한 오는 29일 미국 콜롬버스에서 예정됐던 UFC 파이트 나이트 콜롬버스, 4월12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치르려던 UFC 파이트 나이트 172 2개 대회가 연기, 지금까지 총 3개 대회가 연기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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