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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IoT기반 스마트 환경 ICT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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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데일리블록체인은 최근 한국환경공단 대기환경처에서 '사물인터넷(IoT) 활용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구축 사업은 IoT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 원격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규모는 14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11월29일까지다. IoT 기술로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이상 대기 배출에 대한 기준과 감시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이번에 수주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관련 핵심사업 중 하나인 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환경 ICT 분야 관련 여러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도시데이터 ISP사업,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 사업,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축산분뇨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다.

조영중 데일리블록체인 대표는 "이번 구축 사업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가치인 환경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중요한 영역 중 하나"라며 "이번 달 내 ICT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고 ICT 기술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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