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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19일 이란 전세기 인천공항 도착...재외국민 80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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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아시아나항공이 이란 체류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웠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오후 4시30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출발한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기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으로 들어가 이란에서 이동한 재외국민 80명을 태워 한국으로 돌아온다.

재외국민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좌석을 분산 배치돼 탑승한다. 동승 캐빈승무원은 방호복 및 보호장구를 착용하며 기내서비스는 최소화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이란과 주변국 간 항공 노선이 축소돼 이곳을 오가던 우리 국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외교부와 긴밀히 협의해 이번 전세기 운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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