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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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11조 7000억원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지만 규모와 내용면에서 더 과감하고 직접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못해 아쉽다"며 "그러나 우리는 결코 여기서 멈출 수 없고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주당은 절박한 민생과 경제를 지키기 위한 비상한 대책 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중으로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내부에 비상경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정금융, 자영업자, 소상공인 3대 분야에서 속도전을 펼치고 분명한 성과를 만들겠다"라며 "우선 재정 조기 집행을 추진해 상반기 60% 지출을 목표로 삼고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기관 대출 병목현상부터 해결해 빠른 심사를 추진하겠다"라며 "문턱을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2~3개월씩 대출을 기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정부 대책의 효과 체감하도록 하겠다"라며 "치안과 소방 등 안전분야를 제외하고 세무와 행정에서 최대한의 행정 유연성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미국은 1930년대 빈곤을 규제 개혁과 사회적 인프라 확충 등 전례없는 방식으로 과감하게 추진한 뒤 마침내 경제 대공황을 극복하고 오늘날의 미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우리도 상생의 이름으로 누구도 낙오 배제하지 않고 코로나를 극복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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