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전 방향에서 촬영된 덕분에 공연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데다 근접 촬영 방식도 활용돼 연주자 손끝이나 무용가의 세세한 동작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8K 고해상도로 촬영됐다.
특히 상모를 돌리며 화려한 기술을 뽐내는 개인 놀음 '열두발 상모'와 망자의 영혼을 달래주는 '씻김굿'은 객석에서 바라보던 것과는 다른 생동감을 전해준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한 '혁신성장기반문화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전통예술과 최신 기술의 만남으로 새로운 방식의 국악 감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R 촬영 모습 |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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