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중국)=뉴시스】오동현 기자 = 중국 스타트업의 메카로 불리는 선전시는 평균 연령이 33세인 젊은 도시다. 제2의 텐센트, 화웨이, DJI, BYD 등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대중창업, 만중창신(大衆創業, 萬衆創新)' 정책으로 선전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선전시 난산소프트웨어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텐센트 본사 건물. odong85@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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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텅쉰(騰訊 텐센트) HD는 지난해 10~12월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215억 위안(약 3조84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신랑망(新浪網) 등은 19일 텅쉰 HD가 전날 발표한 2019년 10~12월 연결결산을 인용해 분기 매출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1057억 위안에 달했다고 전했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1000억 위안을 넘은 것은 지난 1998년 텅쉰 HD 창업 이래 처음이다.
2018년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신작 출시에 어려움을 겪은 게임사업이 회복세를 보인 외에 인수한 해외 게임사의 수익 증대도 실적 호전에 보탬이 됐다.
적극적으로 고객 개척을 추진하는 핀테크와 기업 대상 IT 서비스 사업 역시 텅쉰 HD 매출액 신장에 기여했다.
텅쉰 HD의 2019년도 전체 결산 내역을 보면 순익이 2018년도에 비해 19% 늘어난 933억 위안, 매출액 경우 21% 증대한 3772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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