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질본 독립·안심보육 구축”
시민을 위하여·열린민주당은 미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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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정책·공약알리미에 4·15 총선에 참여하는 정당의 10대 정책을 공개했다. 주요 정당들은 경제·복지 분야에 초점을 둔 공약을 내세웠다. 범민주진영 비례연합정당인 ‘시민을 위하여’와 열린민주당은 공약을 제출하지 않았다.
주요 정당의 1호 공약을 살펴보면 경제·복지 분야에 초점을 둔 공약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벤처기업 육성 방안으로 2022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벤처를 30개 육성해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독립하는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심보육 대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생당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민생지원 및 극복수당 지급을, 정의당은 기후위기 극복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그린뉴딜경제’로 한국사회 대전환을 약속했다.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앞세웠다. 국민의당은 국회법·정당법 개정으로 일하는 국회를 견인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민중당은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특수고용노동자와 플랫폼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각 정당의 주요 공약은 중앙선관위 정책·공약알리미 누리집(policy.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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