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장모·부인 고소·고발 접수…다음 날 형사1부 배당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과 장모가 소송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소·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도 수사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지난달 윤 총장의 장모 최모씨로부터 소송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업가 정모씨가 지난달 접수한 고소·고발 사건을 그 다음 날 배당하고 수사 중이다. 정씨는 윤 총장의 장모 최씨를 소송사기·무고·사문서 위조 혐의로,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를 소송사기죄로 각각 고소·고발했다.
정씨는 ‘윤 총장의 부인과 장모가 약 6억원 상당의 현금과 아파트 등의 대가를 법무사 백모씨에게 주는 등 나를 모함하는 위증을 해 징역을 살게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백씨의 자수서를 증거로 고소한 사건을 거꾸로 무고로 만들어 고통을 겪었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고 한다.
한편 의정부지검은 최씨가 허위로 은행잔고 증명서를 작성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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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지난달 윤 총장의 장모 최모씨로부터 소송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업가 정모씨가 지난달 접수한 고소·고발 사건을 그 다음 날 배당하고 수사 중이다. 정씨는 윤 총장의 장모 최씨를 소송사기·무고·사문서 위조 혐의로,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를 소송사기죄로 각각 고소·고발했다.
정씨는 ‘윤 총장의 부인과 장모가 약 6억원 상당의 현금과 아파트 등의 대가를 법무사 백모씨에게 주는 등 나를 모함하는 위증을 해 징역을 살게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백씨의 자수서를 증거로 고소한 사건을 거꾸로 무고로 만들어 고통을 겪었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고 한다.
한편 의정부지검은 최씨가 허위로 은행잔고 증명서를 작성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