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총장 장모 고소·고발 사건, 서울중앙지검도 수사중

이데일리 안대용
원문보기

윤석열 총장 장모 고소·고발 사건, 서울중앙지검도 수사중

속보
'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1심 유죄...의원직 상실형 면해
지난달 장모·부인 고소·고발 접수…다음 날 형사1부 배당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과 장모가 소송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소·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도 수사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지난달 윤 총장의 장모 최모씨로부터 소송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업가 정모씨가 지난달 접수한 고소·고발 사건을 그 다음 날 배당하고 수사 중이다. 정씨는 윤 총장의 장모 최씨를 소송사기·무고·사문서 위조 혐의로,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를 소송사기죄로 각각 고소·고발했다.

정씨는 ‘윤 총장의 부인과 장모가 약 6억원 상당의 현금과 아파트 등의 대가를 법무사 백모씨에게 주는 등 나를 모함하는 위증을 해 징역을 살게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백씨의 자수서를 증거로 고소한 사건을 거꾸로 무고로 만들어 고통을 겪었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고 한다.

한편 의정부지검은 최씨가 허위로 은행잔고 증명서를 작성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