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국악 한마당

국립현대미술관장·국립국악원장 ‘차관보’급 자리로 올라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체부 두 기관장 직위 1급 격상 추진키로

한겨레

국립현대미술관 관장과 국립국악원 원장의 지위가 차관보 급으로 격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보도자료를 내어 두 기관 수장의 직급을 현재 고위공무원 '나급'(2급)에서 '가급'(1급)으로 올리는 추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위공무원 나급은 부처의 국장 직급, 가급은 실장이나 차관보의 직급에 해당한다. 현재 문화 관련 국립기관장들 가운데 직급이 가장 높은 자리는 차관 급인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이며 그 다음이 고위공무원 가급인 국립중앙도서관장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내 미술계와 국악계를 대표하는 두 국립 기관장의 지위 상향은 문화예술계의 숙원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직급을 올리면 기관 위상이 높아지고 기능도 활성화돼 문화예술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체부는 관계 기관 협의와 입법예고 등을 거쳐 두 기관장의 직급 격상을 최종확정하고 다음달 중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네이버에서 한겨레 구독하기
▶신문 구독신청▶삐딱한 뉴스 B딱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