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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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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이종배 의원, 총선 충주 선거구 3선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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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 선거구 현역인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이 4·15 총선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의원은 18일 충주시청 남한강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의 큰 힘으로 중단 없는 충주 발전과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촬영]



이 의원은 이어 "탄력받은 충주 발전을 멈추게 할 수 없다"며 "3선 의원이 되면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책위의장, 국회 상임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을 수 있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예산을 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 지역 인재들이 충주를 떠나지 않도록 하고 외지 인재들을 유입시키는 것이 충주 발전의 시발점"이라며 우량기업과 국가·공공기관 30개 유치, 서충주신도시 신산업클러스터 조성,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수안보 온천 워터파크 조성, 상급종합병원 건립, 노인복지청 신설, 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 등을 공약했다.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의 이 의원은 음성군수, 행정안전부 차관, 충주시장 등을 거쳐 제19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충주 총선은 이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공천자인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용수 민생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3자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차관에 대한 중앙당의 단수 공천 결정 후 경선 실시를 주장하며 반발해 온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의 무소속 출마설도 나온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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