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블록체인 비즈니스 선도 인력 양성과정'의 무료 취업교육생을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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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비즈니스 선도 인력 양성 사업'은 ▲블록체인 이해 ▲암호학 ▲합의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기초 ▲스마트 계약 ▲체인코드 개발 ▲dApp 프로그래밍 등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이론·실습을 종합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한 것이 특징이다. 국비와 서초구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청년 미취업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초구는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가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의 혁신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ICT, 물류, 법률, 부동산 거래 등 서초구 주력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산업계에 부족한 전문 인력 배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서초코인'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면서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 취·창업률을 높여 지역산업을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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