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특별대책 발표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최용범 행정부지사와 우범기 정무부지사 이외에 실·국장들이 신도 300명 이상의 교회 100곳을 직접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주일예배 자제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현장 예배 대신 가정 또는 영상예배 진행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당부하고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앞서 전북 도내에서 원불교는 이달 22일까지 정기법회 휴회를 연장했으며, 불교계는 31일까지 모두 법회와 모임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천주교도 22일까지 미사 및 모임 중단을 확정했다.
송하진 지사는 "경기도 성남시 사례처럼 소규모 집단감염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현장 예배 등 종교 집회 자제가 필요하다"며 "도내 종교계가 코로나19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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