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

대구시 "신천지 예배·행사 '동영상' 38건 확보"…최초 감염 추적 실마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정회인 인턴기자]
머니투데이

17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디지털증거분석팀 등 경찰 관계자들이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내부 컴퓨터 등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교회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의 예배와 행사 등을 담은 동영상이 발견됐다. 대구시는 이 동영상이 최초 지역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행정조사 결과 추가로 확인된 동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1월부터 2월 16일 마지막 예배까지 실내 예배와 외부 행사 등 38건의 동영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동영상은 (신천지 대구교회의) 최초 감염경로가 어디인지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질병관리본부, 경찰과 이 동영상을 공유하며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31번 확진자가 촬영됐다'고 알려진 예배 CCTV는 실제로는 외부 출입구와 엘리베이터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정회인 인턴기자 jhi893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