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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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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운당여관 음악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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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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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기획공연 '운당여관 음악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운당여관 음악회'는 오는 19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운당여관 음악회'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했다.


'운당여관 음악회'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식 채널 외에 포털사이트 네이버TV로 동시 송출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국악방송과의 협업을 통해 생중계 영상 개선에 힘썼다고 밝혔다.


'운당여관 음악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고(故) 박귀희 명창이 돈화문로에서 실제 운영하던 한옥 여관 '운당여관'에서 명칭을 딴 공연이다. 운당여관은 1950~1980년대 종로를 찾는 예술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사랑방이자 아지트였다.


이번 '운당여관 음악회'에는 입과손스튜디오, 음악그룹 나무 등 주목해야 할 젊은 국악팀이 출연해 기악, 성악 등 다채로운 무대로 신선한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예술가의 음악세계와 창작작업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운당여관 음악회'는 19~29일 목·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와 V라이브, 서울돈화문국악당 페이스북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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