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방식 18일 홍남기 부총리가 밝힐 예정"…비상이라는 용어 사용, 글로벌 경제위기보다 더한 위기라는 의미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방식과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지시를 받아서 내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경제장관회의에서 운영방식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목요일인 19일 비상경제대책회의 첫 회의가 있다. 대통령께서 주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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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제2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과 관련해 "앞으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비상'경제대책회의라는 용어 사용과 관련해 "말그대로 글로벌 경제위기보다 더한 '비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주재를 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가장 힘든 사람에게 힘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재난으로 인한 고통이 불평등한 고통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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